6월, 드디어 뜨거운 여름이 시작됐어요! 어른보다 높은 체온으로 더위를 타고 땀을 많이 흘리는 아기들에게 쾌적한 일상을 주고자 케피가 여름 필수 육아템들을 들고 왔어요. 아기에게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선사할 육아템 5종류를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1. 여름 기저귀

[출처 : 레디베이비]

여름마다 대부분의 양육자들은 아기 땀띠, 발진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어요. 높은 기온과 습한 날씨 탓에 하루 종일 기저귀를 차고 있는 아이들에게 땀띠와 습진은 노출되기 쉬운 질환이에요. 이에 맞춰 기업들도 여름용 기저귀를 꾸준히 판매하고 있어요. 기저귀는 여린 피부를 가진 아기가 배변 훈련 전까지는 하루 종일 차고 있는 필수 속옷이기 때문에 피부에 닿는 부분과 성분을 꼼꼼하게 체크할 필요가 있어요. 그렇다면 어떤 점들을 확인해야 할까요?

먼저, 여아/남아용인지부터 선택해야 돼요. 기저귀 안에 공기가 순환할 수 있는 통기성이 있는지, 신축성 밴드가 장착돼 아이가 활동하는 데 지장이 없는지, 샘 방지 흡수 시트와 옆 샘 방지 라인이 꼼꼼하게 잡혀있어 기저귀 속 내용물이 샐 일은 없는지 등등 확인해야 돼요. 기저귀의 최대 흡수량, 역류량, 흡수시간, 순간 흡수율처럼 통기성과 흡수력을 주 기준으로 삼고 훌륭한 제품들을 골라야 해요. 특히 여름에는 기저귀에 아기 엉덩이 피부가 짓무를 수 있으니 기저귀 발진이 나지 않도록 항상 확인하세요.

이런 성분은 꼭 피하세요!

여름기저귀를 선택할 때 판매 페이지 안에 적힌 안감, 흡수층, 방수층, 테이프 등 주요 재료 제품 표기 및 성분을 꼭 확인해야 돼요. 장바구니에 담아둔 기저귀가 알고 보니 아기 피부에 해로운 형광증백제 성분, 프탈레이트(DEHP), 자극성 강한 무색기체 포름알데히드처럼 무시무시한 성분들이 들어있을 수 있거든요.

*형광증백제 : 섬유 등에 친화성이 있는 무색의 염료로 백색도(백색지수)를 증가시킴, 하얀 독이라 불릴 정도로 유해한 독성을 지녔어요.

*포름알데히드 : 메탄올의 산화로 얻은 기체 인체에 대한 독성이 매우 강하여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요.

체형에 맞는 기저귀 채우는 법

1. 아기 엉덩이를 살짝 들어 기저귀를 깔아주세요.
2. 엉덩이가 기저귀 중앙보다 앞쪽으로 좀 더 내려오는 것이 좋아요.
3. 기저귀 끝부분이 배꼽에 닿지 않도록 높이 조절 후 접착테이프로 붙여 고정해줘요.
4. 허벅지의 기저귀 주름이 벙벙하고 날개가 펴지지 않으면 대소변이 샐 수 있어요.

2. 기저귀 쓰레기통

[출처 : 맘큐]

아기가 태어난 후 최소 3년 동안은 기저귀의 지독한 냄새로 많은 양육자들이 고생해요. 사용한 기저귀를 일반 쓰레기통에 담으면 냄새가 새어 나오고 여름에는 벌레 꼬임이 심해져요. 기저귀쓰레기통은 사용하고 버리는 기저귀만을 따로 모을 수 있어 위생적으로도 예방이 되며, 냄새 차단 기능 또는 항균처리를 통하여 악취와 세균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해요. 또, 금방 쌓이게 되는 사용한 기저귀들을 때마다 버릴 수 있어 집 안의 환경을 쾌적하게 해 줘요. 특히 여름처럼 세균이 좋아하는 계절에 기저귀 쓰레기통은 필수 육아 템이에요.

기저귀쓰레기통 구매가이드  

1. 뚜껑 여부 : 가볍게 버리고 냄새를 완벽히 차단할 수 있어야 해요.
2. 쓰레기 꺼내는 방법 : 용기에서 똥 기저귀로 가득 찬 봉투를 꺼내는 방법은 다양해요.  본인의 스타일과 맞는 방법을 꼼꼼히 찾아보세요.
3. 키즈락 기능 여부 : 2세 이상의 첫째나 둘째 아이가 있다면, 기저귀쓰레기통을 사용할 때 아이에게 위험하지 않은지 확인해야 해요.

아무래도 기저귀쓰레기통은 항상 가까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냄새 차단과 편리성이 가장 중요해요.

냄새차단을 위한 기저귀쓰레기통 뚜껑의 종류에는 버튼식, 회전식, 페달식, 자동센서가 있어요. 다만 자동센서는 오류 문제, 건전지 수동 교체와 같은 귀찮은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해요. 가장 청결하고 허리를 숙이지 않는 방법은 페달식이라고 하니 구매 시 가이드 꼭 참고하세요!

3. 쿨매트

[출처 : 베이비빌리]

아이들은 어른보다 기초체온이 높아서 여름에는 더 많은 더위를 타요. 유아쿨매트는 적절한 체온 유지, 피부 보호, 수면 양질 등 아이들의 컨디션과 밀접한 여름 필수 육아 템이에요.

아기쿨매트 또한 다른 여름 육아템처럼 인체에 무해한 원료를 사용했는지 아닌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연소 시 유해가스 발생이 없는지 SGS 인증도 꼭 살펴봐야 해요. 더불어 아기쿨매트 세탁이 쉬운지, 세탁 후엔 어떻게 관리하는지 꼼꼼히 살펴보세요!

아기쿨매트는 보관법도 중요한데요. 쿨매트 사이에 신문지를 넣어 보관하면 신문지가 습기를 흡수해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예방해줘요. 쿨매트는 햇볕이 들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아기쿨매트 얼룩 지우는 법

1. 주방세제를 미지근한 물에 풀고, 부드러운 스펀지를 적셔 얼룩이 진 부분을 문질러요.
2. 얼룩이 어느 정도 지워지면, 세제가 남지 않게 흐르는 물로 헹궈요.
3. 건조대에 쿨매트를 반듯하게 펴고, 그늘진 곳에서 물기가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말려요.

4. 무릎 보호대

[출처 : 와디즈] 

아이들이 뒤집기를 끝내고 배밀이를 시작했다면 긴장을 하셔야 돼요. 배밀이는 기어 다닐 준비가 됐다는 뜻인데, 기어 다니기 시작하면 아기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고 활동 반경이 늘어나 그만큼 사고도 많아져요. 양육자가 계속 따라다니며 부딪치거나 다친 곳은 없는지 살피기에 바빠진답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아이들의 안전과 성장을 위한 무릎보호대가 필요해요. 아이에게 스트레스성 자극이 주어지게 되면 성장판에 피로가 쌓이여서 성장판을 위한 안전용품인 무릎보호대 착용은 필수예요. 특히, 아기 피부에 닿기 때문에 많은 사항을 고려해야 되는데요. 여름에는 어떤 기준으로 아기무릎보호대를 선택해야 될까요?

오가닉 인증서를 받은 제품인지, 무릎을 안전하게 보호해줄 만큼 쿠션과 스펀지가 적절하게 들었는지, 밴딩 부분이 짱짱한지, 통풍이 잘 되는 소재인지 등등 확인을 하세요. 무릎보호대를 불편해하는 아이들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감이나 디자인인지도 놓치지 마세요.

유아용 무릎보호대 구매가이드

1. 밴드형 또는 벨크로형을 살 건지 정해요.
2. 여름에는 통풍이 잘되는 매시 소재가 좋아요.
3. 벨크로형은 사이즈 조절이 가능해요.
4. 무릎 쿠션이 도톰한지 얇은지 체크하세요.

5. 물놀이 장난감

[출처 : 케피]

여름에 물놀이를 하면 빠질 수 없는 물놀이장난감! 그냥 물놀이도 아이들 성장에 도움을 주는데 물놀이에 소스를 더해주는 물놀이장난감은 유아기에 가장 중요한 미세하고 총체적인 운동 기술을 효과적으로 발달시켜줘요. 활동량이 증가하는 여름은 아이들이 스스로 소근육, 대근육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기에 적합한 시기예요. 물놀이 장난감으로 붓고, 채우고, 담그고, 튀기고, 섞고, 뿌리고, 짓누르고, 짜내는 것처럼 재밌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성장한답니다.

또, 새로운 것을 경험하면 자신이 하는 일을 설명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어휘도 늘어나요. 물과 다양한 도구, 물놀이장난감을 갖고 놀다 보면 평소에 묻혀 있던 새로운 어휘들이 발달돼요.

물놀이장난감 구매가이드 & 주의사항

1. 폴리염화비닐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함유 여부를 살펴보고, KC(국가통합인증) 마크가 있는 제품을 구입하세요.
2. 제품의 회사명, 원산지 표기 등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명확한 제품을 구입하세요.
3. 튜브나 보트에 공기를 주입할 때는 입으로 불지 말고 펌프를 이용하여 주입하세요.
4. 펌프 대신 입으로 공기를 불어넣을 경우 유해물질이 체내로 흡수될 수 있습니다.
5. 어린이가 장난감을 사용할 때, 물놀이를 할 때는 항상 아이와 동행하세요.